Sensory, crystalized

Category: VR modeling & 3D printing | Year: 2018 | Place: space *c, Koreana art & culture complex, Seoul, Korea


양숙현은 회전의자 위 '몸'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반응하여 소리를 발생시키는 설치 작품 Merry-go-sound(2009)와 촉각의 청각화를 보여준 웨어러블 미디어 (2010), 비 언어적 몸 동작을 노이즈로 표현한 슈퍼크래프트 시리즈(2014)까지 몸을 미디어화 하는 여러 장치들에 대한 실험들을 지속해왔다. 몸이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드로잉과 이를 3D 프린팅 조각품으로 만들어 낸 Energy Making Series(2016)는 기존의 작업에서 보여준 몸을 미디어화하는 것으로부터 벗어나 기술 환경 내에서 몸에 대한 고민으로 확장한다.

Sensory, Crystalized는 기술 공간과 현실 공간을 연결시키는 매개로서 물리적 몸의 감각을 탐구하는 프로젝트이다. VR 공간에서 작가에 의해 제작된 모델링 데이터를 3D 프린팅을 통해 현실 공간으로 옮기는 과정은 가상과 현실의 공간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 들며 감각을 획득하는 인간의 자유로운 '몸'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본 작업은 *c-lab 2.0 감각+_ 프로젝트로 진행되었습니다.


Sensory crystalized, 2018, Clear Resin, 5cm x 5cm